대한민국 국가미술원, (사)한국언론사협회, K스타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 운영위원회, 한류문화원, 한류미술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에서 변금조 작가가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변금조 작가가 이번 2024 대한민국 국가미술특별초대전에 출품한 작품은 [무의식], [생각의 흐름], [자유], [흩어지다], [흔적], [나비]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들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무의식의 속의 의식-생각의 흐름을 따라서” 어느 날 문득, 마치 신들린 것처럼 하게 된 작품이다. 그동안 계속하던 작품에서 탈피하고 싶은 욕망은 큰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며칠의 시간을 고민하고 머리를 짜내어도 떠 오르는 것 없이 한 달의 시간이 흐르고 있을 때, 어느 날 새벽에 잠결에(어쩌면 꿈속에서) 갑자기 떠오른 형상. 이 느낌이 사라질까봐 잠옷바람으로 화실로 갔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한 작품이다. 마치 나의 무의식 속에 있던 욕망이 분출된 것 같은 후련한 느낌을 받았다.
하얀색의 종이와 검은 색의 먹은 나의 무의식의 두 가지 욕망을 나타내는 것 같다.
진실의 나와 가면을 쓰고 있는 나, 진실을 숨기는 나와 가식적인 나, 욕망을 하지만 그 욕망을 숨기는 나, 현실의 나는 페르소나처럼 살아가고 무엇이 진실한 나인지조차 잊고 살아가는 나를 알게되는 순간 나를 둘러싼 모든 시간들을 느끼게 된다.
태어남과 동시에 숙명처럼 주어진 시간은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말한다. 너무도 당연한 개념의 시간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되는 순간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시간과 존재를 연결 시키면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인식하고 미래의 시간을 꿈꾸며 존재 이해를 하게 된다. 시간이라는 거대한 운명 속에 내던져져 발가벗겨진 나는 어떤 존재인가? 발가벗겨진 민낯을 숨기며 페르소나가 되어 살고있는 진정한 나는 어떤 시간을 갖고 있나?
먹으로 튕기고 떨어뜨린 물방울들은 시간의 파장이 이리저리 일렁이며 살아 움직이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였다. 시간은 보이지 않지만 시간은 분명히 존재한다. 직선은 시간을 나타낸다.
나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지필묵으로 농담과 발묵을 이용하여 긋고 뿌리고 흩임으로서 추상적 한국화를 표현하려고 한다. 한국적이지만 현대적인 추상화이다. 먹으로 튕기고 떨어뜨리고, 뿌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의 농담과 번짐을 활용한 우연과 의도가 함께 어우러진 작업이다.
우연이 세 번 겹치면 필연이 되듯이“시간”도 우연과 의도로 이어져서 완전한 나의 시간이 되는 것처럼, 나의 작품 또한 우연과 의도적인 작업으로 하나의 작품이 된다.
미술은 창작자의 의도로 창작된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 작품을 보는 관객의 관점에서 완전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 질 수 있다. 특히 추상미술은 보는 관객의 눈과 마음에서 수십, 수백의 무한의 의미로 재탄생될 수 있는, 정의가 불가능한 예술작품이다.
무엇하나 정해지지 않은 추상이란 단어에서 정답이 없고 불완전한 우리의 삶이 오버랩된다. 정해진 것이 없지만 무한으로 변할 수 있는 추상이라서 더욱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해지지 않고 불완전한 나의 시간도 추상이라서 무한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변금조 작가는 개인전 및 초대전 외 단체전 100여회가 있고, 2023년 대구아트페스티벌 개인전을 비롯하여 2024 정부대구지방행정청사 초대전, 2024 대구학생문화센터 초대전 및 2024 신한대학교 아트센터미술관 개관식 초대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수상 경력으로는 한국현대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한국화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국제현대미술우수작가초대전(한중일)우수상, 신라미술대전 외 공모전 다수 입상, 2019년 대한민국팔공대제전 심사위원 및 작가상과 2023년 (사)한국서화협회 작가상이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팔공대제전 심사위원을 역임, 2021년 공공미술프로젝트 단산유적지 벽화사업 참여하였고 2023 지역작가 미술작품대여사업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를 비롯하여 (사)대구미술협회, (사)대구환경미술협회 회원, (사)동구미술협회, (사)전업미술가협회, (사)한국서화협회, (사)한국현대미술협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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