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사)한국 언론사협회, 대한민국 국가미술원, 한류문화원, 한류미술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사)한국언론사협회 K스타저널 특별초대전 신애숙 작가를 초대작가로 선정하였다. 신애숙 작가는 이번에 [개여울], [공생의 몸부림], [기원], [억겁의 세월사이로], [수문장], [둥지]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모처럼 나들이에서 만난 게여울가에서 모처럼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개울 바닥의 이끼는 물고기에 필요한 프랑크톤의 역할도 하지만 오랜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고 묵묵히 제자리를 지킨다는 생각에 물이끼의 섬세함을 그림으로 투영시켰다. 나는 고목을 볼 때면 ‘만고풍상’ 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얼마나 힘들게 바티고 이겨냈을까? 안쓰러운 생각과 더불어 고목을 뒤덮은 이끼의 마력에 삐져든다. 특히 이끼의 생명력에 박수를 보내며 화폭에 담았다. 동네 어귀에 들어서자 마을의 수호신 당산나무가 그 위엄을 뽐낸다. 고목인 느티나무 한 구루! 이 고목을 지나치지 않고 오가는 사람마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돌탑위에 돌멩이를 얹어 자신의 바램을 기원했다. 저마다 어떤 사연을 품고 무엇을 기원 하는 걸까? 당산나무만이 돌탑에 얽힌 그 사연들을 듣고 있겠지! 그 기원이 꼭 이뤄지길 바래본다. 오랜 세월 모진 풍랑과 시련을 통해 변모된 아름다운 바위와 작은 물새 한 마리를 보았다. 이 모습이 경이로워 화폭에 담았다. 동아리 회원들과 제주도로 스캐치 여행을 갔다.제주 3다. 돌, 바람,해녀 그 중의 하나 돌공원을 찾아 갔는데 유난히 돌하르방에 눈길이 갔다. 눈을 부릅뜨고 제주도를 지키는 수문장 느낌으로 다가왔다. 묵묵한 자태로 자기의 책무를 다하는 수문장의 기상을 남기고 싶어 그리게 되었다. 고목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알을 지키기 위해 날아 온 어미 새에서 모정을 느꼈다. 새끼를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 같다는 생각이다. 어미 새의 사랑을 그림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 신애숙 작가는 국립목포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졸업( 교육학 석사)하였고, 전국남농대전 초대작가, 전남도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회원, 목포미협회원, 삼목회회원, 전남여성작가회원, 예파회 회장등을 역임하였으며, 초대전 및 개인전 9회, 단체전 200여회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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